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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관협착증

척추관협착증의 원인

척추관협착증은 신경다발을 보호하고 있는 척추관이 어떤 원인으로 인해 좁아짐으로써 신경을 누르게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태어날때부터 척추관이 좀은 선천적 협착증 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척추관이 좁아지는 후천적 협착증이 대부분입니다. 일종의 노화현상으로 척추관 뒤쪽의 인대와 관절이 점차 비대해지고 불필요한 가시 뼈들이 자라나 척추관을 누르면서 통증이 생깁니다. 허리와 엉덩이 통증부터 시작해서 점차 허벅지가 당기고 무릎까지 저린감을 느끼며, 걸을때 다리가 터질 듯한 통증으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파행 증상을 보입니다. 심한 경우 10분 이상 걷기가 힘듭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보행의 장애가 심한데 방치하면 마비까지 올 수 있어 조기치료가 필요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의 증상

  • 01

    허리와 다리가 아프고 쑤심

  • 02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함

  • 03

    다리 전체에 힘이 빠지고 마비가 된 느낌이 나며 가만히 있을 때는 참을만 하지만 걷거나 움직이려면 통증이 느껴짐

척추관협착증의 치료

척추관협착증도 디스크처럼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수술을 할 필요성은 없습니다. 노화로 좁아지는 척추관을 늦추는데는 운동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초기 단계라 면 주사요법, 물리치료와 운동치료 등을 통한 보존적 치료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지속적인 허리와 다리의 통증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따르고 2~3개월 동안 비수술적 치료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시술(비수술적치료_로 협착증을 치료할 수 있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척추협착증은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평상시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등의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삼가해야 하며, 앉거나 설 때 올바른 척추의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과도한 비만 및 운동 부족 역시 척추에 무리를 가게 하거나 척추 주변 근육을 약화시켜 퇴행성 변화의 촉진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이 필요합니다.